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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예비교사와 현직교사에게 맞춤형 한글 읽기 진단과 중재 훈련, 그리고 중재 과정에서 지속적인 슈퍼비전을 제공한 후 난독증 의심 학생 및 심각한 읽기 부진을 보이는 지역사회 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개별화된 읽기 중재를 투입하여 그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K대학 학부생 13명과 현직교사이면서 대학원생인 2명이 A광역시 내 지역아동센터 11곳에서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총 19명의 읽기 부진 및 난독증 의심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단에 이어 총 12회기(회기당 2시간)의 중재를 실시하였다. 예비교사와 현직교사에게 총 8회에 걸쳐 난독증 및 학습장애, 정서․행동지원에 대한 집중 워크숍을 제공하였고, 총 7차례의 슈퍼비전을 제공하였다. 중재 결과, 한글 해득 수준 진단 검사와 읽기 유창성 검사를 사용한 사후 평가에서 모든 대상 학생의 읽기수준이 향상되었다. 또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예비교사와 현직교사들의 학습지도 및 생활지도 역량이 향상되었다.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지역사회 차원의 난독증 학생을 위한 지원 시스템에 대해 논의하였다.
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s of a differentiated diagnosis and systematic intervention of a Han Guel reading program taught by pre-service teachers on students with reading difficulties. Thirteen pre-service teachers of K university and two graduate school students(in-service teachers) diagnosed and presented a 12-session individualized reading intervention to struggling readers(from first graders of elementary school to first graders of high school) in community child centers. Before the intervention, the pre-service and in-service teachers received an 8-session workshop focusing on the diagnosis and intervention of students with dyslexia and helping students with emotional and behavioral issues. They also received seven sessions of supervision by faculty members during the intervention. Results showed that all the students' reading outcomes improved in the post-tests. Furthermore, the teachers' competency on instruction and guidance improved. Following the results, supporting systems for students with reading difficulties were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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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slexia, reading difficulties, diagnosis, individualized intervention, pre-service teachers, Community child cent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