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열기/닫기 버튼

본 연구는 <자이언트 펭TV>의 165화의 에피소드들을 포스트모더니즘적 관점으로 적용하여분석해보고, 각 에피소드들이 어떤 교육적인 함의와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지 탐색하였다. 이를위해 그간 방영된 <자이언트 펭TV> 에피소드들을 대상으로 개성과 표현의 확장, 대중주의와 자기반영성, 집단정체성과 사회비판, 패러디 및 패스티쉬 등 에듀테인먼트에서의 포스트모더니즘적특성을 분석틀로 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첫째 시공간을 뛰어넘는 펭수라는 캐릭터는 기존에볼 수 없었던 개성과 그것을 바탕으로 인습이나 편견에 굴하지 않고 자유롭게 생각하고 말하고표현하는 캐릭터로 교육적인 내용을 전달하고 있다. 둘째 <자이언트 펭TV>는 스스로 스토리를만들어 가고 직접 참여하면서 현실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자기과정의 반영을통해 펭수의 스토리가 대중에게 투영되며 나아가 그들의 집단정체성을 형성하여 독자와 펭수가공감하며 통합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즉, 자기 반영성이라는 포스트모더니즘적인 메시지 전달방식으로 사회의 문제와 집단정체성의 문제를 드러내어 해결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패러디를 활용해 우리 안에 내재 되어 있는 고정관념이나 편견을 유쾌하게 전복시켜 포스트모더니즘적인 전략으로 새로운 교육과 사고의 창발성을 이끌어 내어 사회적인 통합을 꾀하는 요소를 드러내고 있다.


The purpose of the study was to explore the educational implications of Giant Peng TV from a post-modernism viewpoint. We analyzed 165 episodes using content analysis. The results showed that Giant Peng TV freely expands the expression and individuality in the context. Second is self-reflexivity, whereby Pengsoo openly reflect upon their own processes of artful composition in order to break the social problem or group identity our society faces. Last is a parody that delightfully breaks our social and/or individual prejudices. These things make new creative power and thinking in the edutainment 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