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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개정교육과정은 기존의 재량활동과 특별활동을 통합하여 ‘창의적 체험 활동’을 도입, 강화하고자 한다. 창의적 체험 활동의 도입 배경은 지식 위주의 학교교육의 관행에서 벗어나 전인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학교교육이 지식 위주의 교육이 되어 전인교육이 되지 못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교육에서 경험과 활동을 강조하는 논의가 이미 이루어졌었다. 하지만 그동안 이러한 체험 활동을 강조한 논의들이 실제로 한국의 교육 현장에 제대로 뿌리내렸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실제로 2009 개정교육과정에서 시도하는 창의적 체험 활동이 도입 취지를 살려 실행될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본고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창의적 체험 활동’에 관한 이론적 고찰을 하고자 한다. 먼저, Ⅱ장에서는 ‘창의적 체험 활동’의 도입 배경과 의미를 기술하고, Ⅲ장에서는 교육에서 체험 활동을 강조하는 이론적 근거를 살펴보며, Ⅳ장에서는 이러한 이론적 근거가 갖는 대안으로서의 가능성과 한계점, 그리고 이런 논의가 교육현장에 뿌리내리기 어려운 점을 살펴볼 것이다.
2009 revised National Curriculum, integrating existing Optional Activities and Extra-curricular activities, tried to introduce and to strengthen the ‘Creative Experience Activities(CEA)’. The background on the introduction of the CEA is to realize the whole education, outgrowing the tradition of knowledge-oriented school education. As criticizing that the school education presents not only lifeless but also inert knowledge, we often found that experiences, activities, and practices have been emphasized for 'education for living(life)' in education history. However, it is hard to say that the policies emphasizing these components have became a reality in Korea education field. What is the problem? In order to realize the CEA, what should we do?This paper is about the theoretical study on the CEA with respect to the above problems. The background and the meaning on the CEA were described in chapter Ⅱ. The theoretical basis that stress experience activities in education was explored in chapter Ⅲ. As the alternatives that have the theoretical basis, the author would account for the possibilities and the limits on the CEA. Moreover, why this argument is hard to settle in education field was described in chapter 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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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ve experience activities, experience, lived experience, arbeit, work-oriented education, whole-man educ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