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supsong
(The Institute For History Studies, 2020-05)
1862년 농민항쟁이 삼남 일대로 퍼져나가자 중앙에서는 조사와 처벌, 효유와 폐단의 이정을 위해 안핵사, 선무사, 암행어사 등 가장 많은 관리를 파견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그 가운데 평시에도 자주 파견하였던 암행어사들이 어떤 활동을 했는지 살펴보았다.
안핵사, 선무사가 대체로 중견관료였던데 비해 암행어사는 대부분 과거를 통과한지 3~4년 정도밖에 되지 않은 젊고 유능한 신하들이 중심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