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pace at KCI: Recent submissions

  • Heejung Kang (Korean Association of Buddhist Studies, 2026-09)
    본고는 8~9세기 불교 해양 네트워크의 관점에서 신라 사방불과 지권인 비로자나도상을 재검토하는 데 목적이 있다. 그동안 신라 불교미술은 주로 장안·낙양을 중심으로 한 중국 불교의 수용, 혹은 육로를 통한 전래라는 틀 안에서 설명되어 왔다. 그러나 현존 당대 중국 조각 가운데 신라의 여래형 지권인 비로자나 및 탑신 사방불과 직접 대응하는 사례는 제한적이며, 신라의 사방불 역시 단일 경전이나 ...
  • Park, Innsuk (Korean Association of Buddhist Studies, 2026-09)
    본고는 명말 청초 인명학의 전승 경위와 이론적 한계를 고찰한 것이다. 동아시아에서 인명학은 당대(唐代) 약 1세기간 크게 선양되다가 이후 그 명맥이 점차 끊어졌지만, 명말 청초에 이르러 진계(眞界)·왕긍당(王肯堂)·명욱(明昱)·지욱(智旭)의 4인에 의해 인명입정리론에 대한 주석서가 편찬되면서 부흥의 계기가 마련되었다. 전승 경위와 관련하여, 진계의 「발문」과 왕긍당의 「자서」를 통해 당시 ...
  • Han woo-sub (Korean Association of Buddhist Studies, 2026-09)
    이 논문은 불교철학과 메를로-퐁티의 철학을 비교한 기존 연구들에서 주장되는메를로-퐁티 철학의 한계가 과연 정당한 비판인지를 확인한 후, 메를로-퐁티의 철학역시 대승(大乘)적 견지에서 해석될 수 있음을 주장한다. 메를로-퐁티 철학은 그 존재론의 가역적 구조로 인해 불교철학의 연기적 구조와비교되어 설명되기 용이하며, 실제로 그러한 연구들이 존재한다. 그런데 그러한 연구들 일부는 종교적 관점을 ...
  • Yoon Dong-Hyun (Korean Association of Buddhist Studies, 2026-09)
    본 연구의 목적은 선불교의 본질을 ‘궁극적 실재(實在)의 정위(定位)’라는 구조적관점에서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선불교를 ‘1인칭적 의식의 전일성(全一性)’에 기반한 체계로 현상학적으로 재구성하는 데 있다. ‘선(禪)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은 문자적 규정을 거부하는 선의 자기규정과 어긋나 오랫동안 답해지지 못했고, 후스와 스즈키의 논쟁 이래 역사주의와 체험주의는 각각 선의 본질을 말하지 못하거나 ...
  • LEE Sumi (Korean Association of Buddhist Studies, 2026-09)
    금광명경(金光明經)은 5세기 초 한역된 이래 동아시아의 중요한 대승경전으로자리매김하였으며, 호국경전으로서뿐 아니라 삼신론(三身論) 등 핵심 불교 교리를 다루는 경전으로 주목받았다. 동아시아 불교논사들은 이 경의 종지(宗旨)를 보리인과(菩提因果), 열반인과(涅槃因果), 상주인과(常住因果) 등 다양한 인과의 범주를 통해 규정하였다. 주목할 점은 이러한 종지설이 일승(一乘)과 삼승(三乘)이라는 ...
  • Liang, Yong-Feng; LEEHAENGCHEOL (Korean Association of Buddhist Studies, 2026-09)
    수유화(酥油花) 예술은 티베트 불교(藏傳佛教) 특유의 공양 조소 예술로, 역사가 유구하고 조형이 정교하다. 비록 수유화의 재질이 쉽게 녹아내려 그 예술적 형태가 뚜렷한 잔혹성과 단명성을 지니지만, 그 심미적 가치와 종교적 의미는 물질적 형태의소멸로 인해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티베트 불교의 의궤 실천과 신앙 전승 속에서 지속적으로 드러난다. 본 논문은 라브랑사(拉卜楞寺) 수유화 예술을 핵심 연구 ...
  • Ham Hyoung Seok (Korean Association of Buddhist Studies, 2026-09)
    본고는 샨따락쉬따(Śāntarakṣita, 725-788)의 진실의 집대성(Tattvasaṅgraha)과 이에대한 까말라쉴라(Kamalaśīla, 740-795)의 주석(Tattvasaṅgrahapañjikā)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인코딩 프로젝트의 경과를 보고한다. 본 프로젝트는 두 문헌이 인물·학파·문헌 등 외부의 지적 객체를 참조할 때 생성되는 ‘참조정보’를 TEI-XML 형식으로 기록하여, ...
  • Sohn, Youngsan (Korean Association of Buddhist Studies, 2026-09)
    본 연구는 디그나가(Dignāga)의 ‘추론근거의 세 가지 특징’(trairūpya) 이론에서 제2 특징인 긍정적 수반(anvaya)과 제3 특징인 부정적 수반(vyatireka)이 논리적 동치 관계에 놓이면서 발생하는 중복 문제와 이에 대한 다르마끼르띠(Dharmakīrti)의 답변을 검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디그나가는 Pramāṇasamuccaya(PS)에 대한 자신의 ...
  • Gilsan Lee (Korean Association of Buddhist Studies, 2026-09)
    유가행 유식학파는 무아를 인무아와 법무아의 두 차원에서 이해하며, 통상 전자의 교설이 후자에 선행한다. 그렇다면 법무아가 제한 없이 참일 때, 인무아 교설은 참인가 거짓인가? 본고는 유식이십론과 석궤론을 중심으로 이 물음을 다룬다. 이십론 제8-10송이 다루고 있는 것은 12처 교설의 효용이지 진리치가 아니다. 이 물음을 명시적으로 제기하는 석궤론 제4장에서도 유비 논증이 확보하는 것은 ...
  • Lee Sang Ho; Kim, Seong Ock (Korean Association of Buddhist Studies, 2026-09)
    최근에 ‘환경 불평등’이 사회경제적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오늘날 불평등 문제가 환경문제와 함께 지속가능성의 위기 측면에서 새롭게 이해되는 것이다. 불평등 문제와 환경문제에서 비롯된 지속가능성의 위기는 자본주의적 성장지상주의의 산물이라는 점에서, 자본주의에 대한 반성적 성찰을 요구한다. 불교 정신에 바탕을 둔 불교경제학의 가르침은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는 데 매우 중요한 함의를 지닐 수 있다. ...
  • Kim taesoo (Korean Association of Buddhist Studies, 2026-09)
    이 글은 원효(元曉, 617-686)의 화쟁(和諍) 논법을 분석하고, 그 방법론적 원리를 현대 한국사회의 갈등을 사유하는 자원으로 재구성한다. 화쟁은 7세기 동아시아의 전란과 교학적 분열 속에서 형성되었지만, 그 직접적 대상은 불교 교리를 둘러싼 배타적 쟁론이었다. 이 점에서 본고는 화쟁을 정치적 사회통합의 이념으로 환원해 온 통불교론적·국가주의적 독법과 거리를 둔다. 본고는 원효가 교리 ...
  • Lee, Yunjin (Korean Association of Buddhist Studies, 2026-09)
    본 연구는 초기경전에서 찬다(欲, chanda)가 버려야 할 감각적 욕망(kāmacchanda) 과 찬다라가(欲貪, chandarāga)로 나타나는 한편, 다른 한편으로는 닦아야 할 사여의족(四如意足)의 첫 기반으로 나타나는 두 측면에서 출발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찬다와 갈애가 오래 혼용되어 온 연원을 밝히고, 찬다라가라는 복합어에서 탐(貪, rāga)이탈락하고 찬다가 남는 과정이 곧 수행의 ...
  • Ahn Ho young (Korean Association of Buddhist Studies, 2026-09)
    본 연구는 반야심경을 지식 전달을 위한 요약적 텍스트가 아닌, 수행과 깨달음이 단절 없이 일어나는 ‘수행적 사건’으로 재정의하는 데 목적이 있다. 먼저, 경전의서두인 ‘摩訶(mahā)’를 단순한 형용사가 아니라, 일체의 상대적 분별이 소거된 절대적공성(śūnyatā)의 선언으로 규정한다. 이는 수행자가 경전을 마주하는 첫 순간 이미 존재론적 전회에 직면함을 의미한다. 이어지는 ‘行深’과 ‘時’에 ...
  • Kim, Dong-won (Korean Association of Buddhist Studies, 2026-09)
    강승개(康僧鎧) 역 무량수경(無量壽經)과 그것의 모든 이역본에는 상·중·하로 분류되는 세 부류의 왕생자가 있다. 소위 「삼배단(三輩段)」이라 불리는 이 왕생자 단락은 특히 초기 이역본과 무량수경의 경우 상배는 출가자, 중배는 보시하는 자, 하배는 보시할 수 없는 자로 뚜렷한 윤곽을 보이지만, 후기에서는 이 형태가 소멸하면서평준화된다. 일반적으로 경전이라는 것은 석가모니의 가르침에 당시 시대적 ...
  • Lee Chul Hoon (Korean Association of Buddhist Studies, 2026-09)
    본 연구는 현행 2022 개정 교육과정의 고등학교 ‘통합사회2’와 ‘현대사회와 윤리’ 에서 다루는 시민불복종 교육 내용을 분석하고, 만해 한용운의 3·1만세 혁명 사상을시민불복종 교육의 한국적 사례로 재구성하여 교육과정에 적용할 필요성을 고찰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교육과정 성취기준과 해설, 검정 교과서의 시민불복종 관련 내용을 분석하고, 롤스를 중심으로 한 서구 시민불복종 이론과 ...
  • Lee,Ja-Rang (Korean Association of Buddhist Studies, 2026-09)
    본 연구는 대중부의 마하승기율 을 중심으로 거갈마(擧羯磨, ukkhepaniyakamma)의 적용 대상과 시행 절차, 거갈마를 받은 비구에 대한 대처 방식, 타라타(他邏咃)를 통한 중재, 그리고 이주(異住)를 통한 병존 방식을 검토하고, 이를 빨리율을 비롯한 상좌부 계통 율장과 비교하여 그 동이점을 고찰하였다. 이를 통해 마하승기율의 갈등 조정 방식과 여러 율장 전통이 공유하는 승가 ...
  • Tat Yan Lee (Youngsan Global Theological Institute of Hansei University, 2026-09)
    This study examines the need for a contextually grounded Pentecostal public theology in Asia, where Pentecostal communities often exist as religious minorities within pluralistic, politically constrained, and socially ...
  • Joong-ho Kook; Myung-bae Yeom (The Korean Association Of Public Policy, 2026-09)
    본 연구는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가 실시된 지 3년이 지난 상황에서 동 기부금이 과연 인구감소지역에 어떻게 배분되었는지를 점검하는 데 주된 목적이 있다. 동 기부금 ‘총량’ 평균은 2023년 2억 6,400만원에서 2025년 5억 7,400만원으로 2.2배 증가하였고, ‘일인당’ 금액 평균은 2023년 4,186원에서 2025년 8,372원으로 2.0배 증가하였다. 나아가 금액 면에서 볼 때 ...
  • Kihun JUNG (The Korean Association Of Public Policy, 2026-09)
    지역신용보증은 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접근성을 보완하는 제도에서 위기 시 유동성을 공급하는 금융안전망으로 기능이 확대됐다. 본 연구는 이러한 기능 변화에 비추어 현행 권한⋅위험⋅손실책임의 배분이 적절한지를 검토하였다. 이를 위해 공공부문의 권한⋅책임 관계와 복수주체 간 위험분담에 관한 이론 및 선행연구를 종합하여 지역신용보증 거버넌스의 정합성을 판단할 세 가지 기준을 도출하였다. 그 기준은 ...
  • Sangcheol Kim (The Korean Association Of Public Policy, 2026-09)
    본 연구는 국민연금 스튜어드십 코드의 강화가 자본시장 가치 제고에 기여하는지, 아니면 국가 개입의 통로로 전환되고 있는지를 영국⋅일본⋅미국⋅캐나다의 최근 개혁과 비교하여 검토한다. 네 나라는 제도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수탁 목적의 명료화, 재량에 대한 사전적 통제, 그리고 규범과 거버넌스의 제도적 안정성을 강화하는 방향을 공유하는 반면, 한국은 정치적 고려가 기금 운용에 유입될 수 있는 거버넌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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