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pace at KCI: Recent submissions

  • Hyeungseob Son (Korean Public Law Association, 2026-02)
    이 논문은 급격한 인공지능(AI) 발전과 디지털 전환 시대에 전통적 법 체계의 한계를 고찰하고, 새로운 시대에 부합하는 입법 패러다임으로서 ‘법 1.0, 법 2.0, 법 3.0’ 모델을 통한 거버넌스의 진화 방향을 제시한다. 전통적인 국가 중심의 규칙인 법 1.0은 신기술의 유연한 수용에 한계를 보이며, 특히 한국 법제에서 형사처벌 중심의 경직성을 탈피하지 못하고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한 ...
  • Bae Kichoul (Korean Public Law Association, 2026-02)
    현대 행정의 복잡화와 다원화로 인해 도시계획은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형량하는 복합적인 행정작용으로 발전하였으나, 기존의 행정법학적 논의는 도시계획의 처분성 인정 여부라는 단편적인 쟁점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도시계획의 실질적인 법적 성질과 효력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처분성의 유무를 넘어, 수립 과정의 계획안 중 무엇이 최종적인 내용으로 확정되며 어떠한 절차를 통해 법적 효력이 부여되는지를 ...
  • Hong, Kang-Hoon (Korean Public Law Association, 2026-02)
    우리나라에는 아직도 교과서나 논문에서 소위 ‘기속재량’ 개념을 긍정하는 소수의 학자가 있으며, 대법원도 최근까지 이 개념을 사용했다. 1910년 Laun 교수가 창안한 ‘기속재량’ 개념은 1875년 오스트리아 「행정법원 설립에 관한 법률」 제3조에서 행정법원 관할권의 예외로 규정된 ‘자유재량’이라는 광범위하고 불분명한 개념을 제한하기 위해, 이로부터 사법심사가 가능한 영역을 발굴하여 한데 묶어서 ...
  • KIM MINKYU (Korean Public Law Association, 2026-02)
    본고는 2022년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회적 재난 등의 상황에서 헌법상 부여된 국가의 생명・안전보호의무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경찰권 발동의 법리적 한계 및 객관화 방안을 고찰한다. 전통적 경찰법은 ‘구체적 위험’에서 개별 사건과 행위자를 전제로 경찰권이 발동되도록 설계되었다. 하지만 현대 사회의 재난은 그 원인이 매우 복합적이면서도 중첩된 양상으로 나타난다. 이는 새로운 위험상황을 충분히 ...
  • LEE HEUIOK (Korean Public Law Association, 2026-02)
    인공지능(AI)이 정보 질서・표현 영역・시장 구조를 재구성하는 국면에서, 전통적인 헌법이 사적 권력의 공법화 문제를 충분히 포착하지 못한다는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이렇게 헌법의 원리가 AI시대 개인의 권리 보호에 충분히 작동하지 못하는 지점에서 ‘디지털 헌법주의’는 ‘현대 헌법주의의 핵심 가치인 기본권, 법치주의, 민주적 정당성을 디지털 사회의 특수성에 맞게 투사하는 이론・실천’으로, ...
  • JEONG RAN (Korean Public Law Association, 2026-02)
    본 논문은 2021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을 계기로 우리 헌법상 자치입법권의 규범적 위상과 한계를 재검토하고, 국가입법과 자치입법의 관계를 종래의 위계적 구조에서 기능적 상호작용 구조로 재구성할 필요성을 논증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현행 헌법 제117조 제1항의 “법령의 범위 안에서”는 대통령령・총리령・부령 등 행정입법까지 포섭하는 방식으로 이해되어 왔고, 그 결과 조례제정권은 법률뿐 아니라 ...
  • HurChangHwan (Korean Public Law Association, 2026-02)
    이 글은 인공지능(AI)이 형사사법, 채용, 금융 등 개인의 사회적 기회와 법적 지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결정을 전속적으로 수행하는 현실에서, 우리 헌법이 어떠한 새로운 기본권을 구성해야 하는지 묻는다. AI의 알고리즘적 통제는 기술적 비가시성과 책임 분산을 수반하며, 인간을 예측의 주체가 아닌 통계적 객체로 전락시킨다. 이는 기존의 파편화된 전통적 방어권 법리만으로는 온전히 포섭할 수 ...
  • Kim, Jong-Hyun (Korean Public Law Association, 2026-02)
    2013년 개정된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고령자고용법)은 60세의 정년 하한연령을 법제화하였다. 그러나 이후에도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인구구조가 근본적으로 변화하여,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기에 이르렀다. 경제성장이 지속되어 숙련된 노동력이 많이 필요했고 평균수명이 짧았던 지난날, 정년제는 한국사회에서 나름대로 합리성을 가지고 기능해왔다. 하지만 오늘날 정년제가 생애고용보장의 ...
  • KIM Hak Jin (Korean Public Law Association, 2026-02)
    대한민국의 계엄법제가 결정되는 데에 지대하게 영향을 미친 역사적 요인은 일제의 식민지배 및 전쟁까지 견인하였던 첨예한 이념 대립이었다는 점에 크게 이견이 없을 것이다. 대체로 대한민국의 계엄법제는 1882년에 발포되었던 일제의 「계엄령」을 그대로 수용한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그런데 헌법보다 더 먼저 성립된 일제의 「계엄령」의 성격과 운용 양상을 살펴보면, 이는 계엄권에 대한 입헌주의적 통제보다는 ...
  • Jeong-In Yun (Korean Public Law Association, 2026-02)
    사법의 정치화로 인한 사법의 정당성 위기와 이에 따른 법원개혁 논의는 최근 사법개혁 논의의 핵심에 놓여 있다. ‘사법의 정치화’는 사법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 요청에 반하여 사법 판결이 정치적 고려와 이익에 따라 이루어지는 병리적 현상이다. 비교적 특수한 현상을 지칭하는 ‘정치의 사법화’가 국내외적으로 활발히 논의되어 온 것과 달리, ‘사법의 정치화’는 사법의 정당성과 법치주의를 위협하는 ...
  • Kim Na Roo (Korean Public Law Association, 2026-02)
    디지털 전환으로 인한 노동형태의 변화 속에서 플랫폼 노동은 유연성과 접근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불안정한 법적 지위와 기본권 사각지대를 심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난다. 플랫폼 기업은 알고리즘을 통해 노동자를 실질적으로 통제하면서도, 형식상 이들을 근로자가 아닌 개인사업자, 즉 독립계약자(이른바 특수형태근로종사자)로 분류하여 전통적 노동법의 보호 밖에 두고 있으며, 이로 인해 플랫폼 노동자는 실질적인 ...
  • KIMKANGHAN (Korean Public Law Association, 2026-02)
    인공지능(AI) 기술은 대규모 데이터의 학습과 계속적인 성능 고도화를 기반으로 발전하며, 그 과정에서 개인정보를 포함한 양질의 데이터 활용은 기술 발전의 필수적 전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의 기술 발전은 데이터의 학습이 구조적으로 반복되는 개발 환경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데, 이는 개인정보가 단일 목적에 따라 일회적으로 처리되는 전통적인 정보 처리 모델과 본질적으로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
  • Park, Yongsook (Korean Public Law Association, 2026-02)
    영국은 「1998년 인권법」(Human Rights Act 1998)을 통해 의회주권을 형식적으로 유지하면서 유럽인권협약(ECHR)의 국내적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구축한 ‘무효화 없는 규범통제’의 사법심사 구조를 채택하였다. 이에 본고에서는 인권법 제2조(유럽인권법원 판결<스트라스부르 판례> ‘존중’), 제3조(협약합치적 해석), 제4조(불합치 선언)를 축으로 형성된 ‘해석–권리침해 확인 및 ...
  • Song, Eunhee (Korean Public Law Association, 2026-02)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은 2008년 제정 이래 현재까지 30인 미만의 근로자가 일하는 사업장에 대해 정당한 편의제공 의무를 적용하고 있지 않다. 이로 인해 전체 임금근로자의 약 50%가 일하고 있으며, 산업재해 발생률이 높은 30인 미만 사업장에서 일하는 장애인 근로자는 사용자에 대해 편의제공을 요청할 수 없다. 이러한 법적 상태가 헌법적으로 타당한지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이 논문에서는 고용상 ...
  • Soyun Yang (Korean Public Law Association, 2026-02)
    의학 분야에는 현존하는 최선의 근거를 사용하여 개별 환자의 치료에 관한 결정을 내리는 것을 뜻하는 ‘근거중심의학’(evidence-based medicine)이라는 개념이 있다. 이처럼 기존에 불확실한 사실에 대한 결단으로서의 측면이 부각되어 있던 영역에 대하여 객관적 근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발상은 입법이나 정책에도 적용해볼 수 있다. 법형성적 판단의 바탕이 되는 사실들을 ‘입법사실’이라고 ...
  • JEONG, JAE HWANG (Korean Public Law Association, 2026-02)
    본 연구는 미래헌법에서 국가권력구조는 어떻게 규정되어야 할 것인지 그 방향성을 제시하고 그것을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의제들이 논의될 것인지를 살펴보고자 2024-2025년에 활동한 국회 ‘국민 미래 개헌자문원회’와 그 개헌안(2024-25년미래개헌안)에서 국가권력구조(국회, 대통령・행정부, 법원, 헌법재판소, 선거관리)에 대해 다룬 의제를 중심으로 분석하되 기존의 선행 개헌안들(국회 자문위안들인 ...
  • Jonghyun Park (Korean Public Law Association, 2026-02)
    과잉금지원칙의 하부원칙인 입법목적의 정당성은 기본권제한적 입법의 이유에 대한 규범적 평가를 의미한다. 비례원칙을 헌법재판의 주요 심사원칙으로 활용하는 많은 국가에서 입법목적 정당성 판단은 중요한 심사단계이며 특히 미국 연방대법원은 오랜 기간 동안 여러 판결에서 시행착오를 겪으며 입법목적 심사의 방식에 대한 원칙을 정립해왔다. 그에 따르면 입법 당시의 다양한 자료와 기록에 명시된 입법자의 집합적 ...
  • Lee Sang-Hyun (The institute of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in chonnam national university, 2026-02)
    본고의 목표는 모리스 쿠랑(Maurice Courant, 1865~1935)의 『한국서지(Bibliographie Coréenne)』에 수록된 한국 문집 목록과 그 서지를 실증적으로 고찰하는 데 있다. 이를 통해 쿠랑이 접촉할 수 있었던 19세기 말 한국의 문집과 출판문화를 살펴보고, 그 속에 내재된 그의 학문적 실천, 즉 그가 한국의 문헌자료를 통해 학술적 담론을 구성해 나간 과정을 복원해보고자 ...
  • Kim Seunghyun (The institute of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in chonnam national university, 2026-02)
    본 연구는 현대 사회에서 요구되는 대화 역량의 성격을 규명하고, 이를 토대로 국어과 대화 교육내용을 체계화하기 위한 이론적·실증적 근거를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먼저 대화의 개념과 교육적 위상을 검토하고, 우리나라 국어과 교육과정에서 대화 교육이 어떠한 방식으로 전개되어 왔는지를 문헌 분석을 통해 비판적으로 고찰하였다. 이어서 국어교육 및 화법교육 전문가 9명을 대상으로 문항형 ...
  • Choheun Park (The institute of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in chonnam national university, 2026-02)
    본고는 현진건의 작품 중 대구 방언이 잘 드러난 단편소설 「희생화」, 「고향」, 「신문지와 철창」을 분석하여 대구 방언이 어떻게 문학어로 사용되었는지, 대구 방언은 작중 어떤 가치를 담고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현진건은 처음 발표한 소설 「희생화」에서부터 대구 방언을 사용할 만큼 작가 생활 초창기부터 문학어로서의 방언을 고민하였다. 다만 「희생화」에서 대구 방언은 표준어에서의 코드 전환을 통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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